옥수·금호 금남시장 골목 맛집 & 카페 10선: 금리단길의 진짜 맛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금호동이 뜬다는 말을 들었을 때, 주변에서 “거기 언덕만 힘들고 별로 없는 동네 아니야?”라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직접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금남시장 입구를 지나 굽이굽이 올라가는 언덕길을 오르다가 우연히 들어선 작은 와인바에서 내추럴 와인 한 잔을 마셨는데, 그 순간 이 동네가 왜 뜨는지 바로 이해했습니다.

옥수동과 금호동, 그리고 금남시장 일대는 그런 곳입니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주거지인데, 골목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50년 넘은 냉면집과 미슐랭 레스토랑이 같은 골목에 있고, 동네 사람들의 시장 장터와 힙한 크로플 카페가 나란히 공존합니다. 이 이질적인 조합이 오히려 금리단길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수동보다 카페·바 업종 시장 규모가 더 크다는 데이터가 나올 만큼, 금호동의 성장세는 지금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상권 중 하나입니다.

> 📍 **찾아가는 방법**

> – 지하철 3호선 금호역 또는 3호선 옥수역 하차

> – 금남시장을 중심으로 도보 5~15분 반경의 골목 상권

> – 언덕길이 많으니 편한 신발 필수. 첫 방문이라면 네이버 지도 저장 후 방문 권장

> – 영업시간과 휴무는 변동이 잦으니 방문 전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 확인 필수

## ☕ 카페 & 브런치

### 01. 아우프글렛 — 크로플의 원조, 금호동 핫플 열풍을 만든 곳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역 인근)

**추천 메뉴:** 크로플 +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이폰 커피, 바닐라라떼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분위기:**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다층 구조 감성 카페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국내에서 크로플이라는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인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지금은 크로플이 너무 흔해져서 그 원조를 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동네 사람들은 기억합니다 — 금호동 아우프글렛이 없었다면 크로플이라는 단어 자체가 탄생하지 않았을 거라고요.

패션, 인테리어, 호텔 경영, 그래픽을 전공한 네 명의 친구가 함께 만든 공간답게, 에 충실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세븐 체어, 바실리 체어 등 디자이너 가구로 꾸며진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편안합니다. 대표 메뉴 크로플은 갓 구워낸 크루아상 반죽 위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올려 제공하는데, 따끈한 크로플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만나 흘러내리는 그 조합이 처음 먹어보면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바로 납득이 됩니다. 사이폰 추출 방식의 커피도 이 집만의 시그니처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크로플 원조를 경험하고 싶은 분, 감성 카페를 좋아하는 분 |

| 참고 | 지하 1층까지 넓은 공간, 혼자 조용히 시간 보내기에도 좋음 |

### 02. 금남방 — 금남시장 제철 재료로 차린 내추럴 와인 비스트로

**위치:**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85

**추천 메뉴:** 갑오징어 들기름면, 미나리송송칼국수, 내추럴 와인

**영업시간:** 화~목 19:00~00:00 / 금·토 19:00~01:00 (일·월 휴무)

**분위기:** 따뜻한 우드 인테리어, 경쾌한 음악, 아늑한 와인 비스트로

**다이닝코드 평점:** ★5.0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금호동 와인바 열풍의 개국공신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다이닝코드에서 맛 5.0점, 친절 5.0점을 받은 데이터가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옆 금남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제철 식재료로 안주 메뉴를 꾸린다는 점입니다. 마늘과 향신료를 최소화해 산미가 살아 있는 내추럴 와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된 메뉴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갑오징어 들기름면은 테이블에 등장하는 순간 코를 자극하는 들기름 향부터가 시작입니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갑오징어와 들기름의 고소함, 불향이 완벽한 삼박자를 이룹니다. 와인 한 잔과 함께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금호동에서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저는 금남방을 선택하겠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내추럴 와인을 좋아하는 분, 특색 있는 저녁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 |

| 참고 | 일·월요일 휴무, 인기 메뉴는 조기 소진 가능. 인스타그램 이벤트·예약 공지 확인 필수 |

### 03. 오부이용 — 아파트 골목 속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 골목)

**추천 메뉴:** 파마산 소스 감자 뇨끼, 에멘탈 치즈 양파 수프, 돼지뼈 등심 스테이크

**분위기:** 빈티지한 외관 + 프렌치 소품으로 꾸민 파리 감성 레스토랑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처음 이 골목에서 오부이용 간판을 발견했을 때, 솔직히 *이게 진짜 미슐랭 레스토랑이라고?* 싶었습니다. 낡은 아파트 단지 골목 사이에 숨어있는 빈티지한 외관은 어디서도 봤을 법한 평범한 모습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프렌치 소품과 장식으로 꾸며진 파리 감성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 반전이 오부이용의 첫 번째 매력입니다.

프랑스 ‘Pierre Sang’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이성대 셰프가 정통 레시피로 선보이는 저녁 코스는 합리적인 가격(5만 5천 원부터 시작)에 제대로 된 프렌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파마산 소스에 감자 뇨끼와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메뉴, 에멘탈 치즈가 들어간 양파 수프 모두 한 번 맛보면 잊히지 않습니다. 금호동 골목에서 이런 공간을 발견하는 경험 자체가 이미 특별합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특별한 기념일 디너, 프렌치 요리 애호가 |

| 참고 | 예약 필수, 저녁 코스 5만 5천 원~ |

### 04. 미탄 — 금호 언덕 위 노량진 직송 이자카야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위 언덕)

**추천 메뉴:** 모둠 사시미, 후토마키

**분위기:** 한적한 빌라촌 속 노란 불빛 아늑한 이자카야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금남시장을 지나 숨이 차오르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빌라촌 한가운데 홀로 반짝이는 노란 불빛이 보입니다. 그 불빛을 따라가면 미탄이 있습니다. 괜스레 노크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식에 매료된 두 형제가 각자 다른 이자카야에서 실력을 쌓은 뒤 함께 오픈한 공간입니다. 매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직송한 싱싱한 재료로 만드는 모둠 사시미의 탱글한 식감은 정말 예술입니다. 후토마키는 꽉 찬 속이 매력적인데, 중간에 와사비가 훅 들어오는 순간을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만큼이나 주류 컬렉션도 방대해서, 요리 가짓수에 버금가는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신선한 회를 좋아하는 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이자카야를 원하는 분 |

| 참고 | 찾아가기 다소 어려운 위치, 네이버 지도 필수 |

## 🍽️ 시장 노포 & 맛집

### 05. 부원냉면 — 가수 비가 극찬한 금남시장의 전설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내)

**추천 메뉴:** 비빔냉면, 떡만두국, 버섯소불뚝배기

**분위기:** 오랜 세월이 담긴 시장 냉면집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에서 가수 비가 직접 “이 세상 1등 비빔냉면”이라고 극찬한 집입니다. 방송 이후 금남시장 앞이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화제가 됐지만, 이 동네를 10년 이상 산 주민들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냉면 하면 부원이었습니다. 그 지역 주민의 신뢰가 더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집 비빔냉면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는 참기름의 고소함과 양념의 달달함 때문입니다. 처음 먹는 분들에게는 단맛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이와 동치미 무를 쫄깃한 면과 함께 먹다 보면 단맛은 자연스럽게 중화되고 상큼함이 더해집니다. 식초와 겨자는 이미 첨가된 상태로 나오니, 먹어보고 추가 여부를 결정하세요. 10년 넘게 단골인 주민들이 냉면 외에도 떡만두국, 버섯소불뚝배기를 강추하는 것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냉면 마니아, 금남시장 노포 탐방을 원하는 분 |

| 참고 | 단맛 강한 냉면 스타일, 호불호 있을 수 있음 |

### 06. 골목냉면 — 1966년생, 금남시장의 진짜 터줏대감

**위치:**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내

**추천 메뉴:** 비빔냉면, 물냉면

**분위기:** 1966년 개업 전통 냉면집, 시장 만남의 장소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1966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금남시장에서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골목냉면 쪽으로 와”라고 하면 모두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이 시장의 랜드마크 같은 공간입니다.

황태, 멸치, 새우, 다시마 등 해물을 기반으로 육수를 내는 방식이 독특해서, 맛 평론가로부터 “평양식도 함흥식도 아닌, 진정한 서울식 냉면”이라는 평가를 받은 집입니다. 부원냉면과 비교하면 단맛이 덜하고 참기름 향이 강한 편이라, 두 집을 같은 날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같은 금남시장 안에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냉면을 비교하는 그 재미가 이 골목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노포 냉면의 역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 |

| 참고 | 부원냉면과 함께 ‘금남시장 냉면 양대 산맥’으로 비교 방문 추천 |

### 07. 김경자 원조 손칼국수 보쌈 — 5천 원 칼국수의 기적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산2길 20-1

**추천 메뉴:** 손칼국수 (5,000원), 칼제비, 보쌈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일요일 휴무)

**분위기:** 금남시장 터줏대감 한식당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금남시장을 오랫동안 지켜온 터줏대감 중 한 곳입니다. 성시경, 박성훈 등 연예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고 알려진 금호동 일대에서, 가장 서민적이고 따뜻한 맛을 내는 집입니다.

단돈 5천 원짜리 손칼국수가 믿기 어려울 만큼 양도 푸짐합니다. 남도 출신 주인장의 손맛이 담긴 얇고 쫄깃한 면이 술술 넘어가고, 겉절이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생굴·잣·완두콩·고구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겉절이 한 접시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이미 만족스럽습니다. 큼지막한 보쌈도 이 집의 자랑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한 그릇 먹고 나면 괜히 뭉클한 기분이 드는 집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가성비 한식을 원하는 분, 시장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

| 참고 | 일요일 휴무, 점심 타임 혼잡 |

### 08. 약수순대국 — 박성훈이 “죽기 전 마지막 한 끼”로 꼽은 곳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7길 14 약수더시티 1층

**추천 메뉴:** 순댓국 (12,000원), 머릿고기 (30,000원)

**영업시간:** 월~토 10:00~19:30 (일요일 휴무)

**분위기:** 27년 역사의 깔끔하게 단장한 순댓국집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배우 박성훈이 “죽기 전에 딱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약수순대국을 먹겠다”고 말한 집입니다. 그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직접 먹어보면 알게 됩니다.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집의 순댓국은 순대보다 머릿고기, 간, 허파 등 다양한 고기 부위가 양껏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잡내가 없고 기름진 부위가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최근 확장 이전으로 자리가 넓어졌고 회전율도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포장 주문 시 고기·육수·다진양념을 따로 담아주어 집에서도 따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든든한 한 끼 국밥을 원하는 분, 담백한 순댓국을 좋아하는 분 |

| 참고 |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없이 10시~19:30 운영 |

### 09. 진미곱창 — 금호동 주민의 ‘찐’ 단골 곱창집

**위치:** 서울 성동구 장터길 47

**추천 메뉴:** 야채곱창, 막창구이 (소금·양념 선택)

**분위기:** 단골 손님으로 항상 북적이는 활기찬 곱창집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금남시장 주변 야채곱창 전문 식당들 중에서도 단연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100% 국내산 곱창만 사용하며, 곱창 특유의 꼬릿한 맛을 잡기 위해 오랜 세월 개발한 비법 양념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이 이 집의 경쟁력입니다. 단골이 너무 많아 옆집까지 확장한 것이 이 집의 인기를 말해줍니다.

금남시장 일대를 찾는 외지인들보다 실제로 금호동·옥수동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진짜 동네 맛집’입니다. 화려한 SNS 마케팅 없이도 단골의 입소문만으로 수십 년을 이어온 곳, 이런 곳이야말로 AlleyTrip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일의 맛집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곱창 마니아, 금호동 현지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

| 참고 | 시장 특성상 주말 저녁 혼잡, 평일 방문 권장 |

### 10. 소설옥 — 옷을 맡기고 먹는 금남시장의 이베리코 고기집

**위치:**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565-1

**추천 메뉴:** 이베리코 모듬 (갈비살·꽃목살·업진살·삼겹살), 김치찌개

**분위기:** 스타일러 의류 관리 서비스 제공, 세련된 고기집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기]

고기집에 가면 항상 걱정하는 것이 옷에 배는 냄새인데, 소설옥은 이 문제를 아예 해결해버렸습니다. 겉옷을 직원에게 맡기면 스타일러에서 세척 후 돌려줍니다. 처음 들었을 때 ‘이런 디테일이 가능하구나’ 싶었고, 그 세심함이 음식에도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베리코 모듬은 갈비살·꽃목살·업진살·삼겹살까지 다양한 부위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야채도 양파·꽈리고추·새송이·양송이·팽이버섯 등 다양하게 함께 나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 묵은지 김치찌개로 마무리하는 코스가 이 집의 클래식 루틴입니다. 액젓 맛이 살아 있는 국물에 밥 한 술 크게 뜨고 돌김을 얹으면 — 앞에 먹은 고기가 잊혀질 만큼 맛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분, 깔끔한 분위기에서 고기를 즐기고 싶은 분 |

| 참고 | 스타일러 의류 관리 서비스 제공 (방문 전 확인 권장) |

## 🚶 AlleyTrip 추천 금리단길 반나절 코스

“`

금호역 하차

▼ 오후 12시~13시

🍜 김경자 원조 손칼국수 (5천 원 점심)

또는

🍜 부원냉면 or 골목냉면 (금남시장 냉면 탐방)

▼ 오후 13시~15시

☕ 아우프글렛 (크로플 + 사이폰 커피 디저트 타임)

▼ 오후 15시~18시

🏘️ 금남시장 골목 산책 & 진미곱창 테이크아웃 구경

▼ 저녁 18시~20시

🍷 금남방 (내추럴 와인 + 갑오징어 들기름면)

또는

🍽️ 오부이용 (프렌치 코스 디너, 예약 필수)

▼ 밤 20시~

🍶 미탄 (언덕 위 이자카야, 모둠 사시미 + 주류)

“`

## 마치며 — 금리단길이 특별한 이유

금호동과 옥수동을 몇 번 다녀오면서 느낀 건, 이 동네의 진짜 매력은 ‘낡은 것과 새것의 공존’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람이 살고 있는 동네라는 느낌입니다.

성수동이나 망원동처럼 관광지화된 골목들은 이미 ‘나를 보러 오라’고 손짓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금리단길은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 아주머니와 트렌디한 와인바 손님이 같은 골목에서 자연스럽게 섞이고, 50년 냉면집과 미슐랭 레스토랑이 아무런 위화감 없이 나란히 존재합니다. 그 날것의 공존이 다른 핫플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이 동네만의 온도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언덕 하나쯤 힘들게 올라가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수고 끝에 발견하는 골목의 불빛이 훨씬 따뜻하게 느껴지니까요.

> ⚠️ **방문 전 꼭 확인하세요**

>

> 이 일대는 소규모 개인 가게가 많아 영업시간과 휴무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 금남방, 오부이용, 미탄은 예약 또는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 금호동 언덕길은 경사가 있으니 편한 신발을 꼭 신고 가세요.

*본 글은 AlleyTrip — 골목에서 시작되는 여행이 직접 발굴하고 검증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 보그 코리아, 노블레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다수의 검증된 매체와 다이닝코드·식신의 공개 리뷰를 종합하여 구성했습니다.*

댓글 남기기